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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 싱크홀 위험지역 50곳 전격 공개 MBC – 내 집 앞은 안전할까?

이야기합니다 2025. 4. 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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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지반 침하(싱크홀) 위험이 높은 지역 50곳을 선정하여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 목록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MBC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서울시 싱크홀 고위험지역 50곳 현황


서울시가 보고한 지반 침하 고위험지역은 총 50곳으로, 전체 길이는 약 45km에 달합니다. 이 중 광진구가 2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로구 9곳, 금천구 7곳, 성동구와 구로구 각 3곳, 강남구, 노원구, 마포구가 각각 2곳씩 포함되었습니다.   

싱크홀 발생 전조증상 5가지와 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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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발생 전조증상 5가지와 예방법 – 우리 집 근처도 위험할까? (부산 학장동, 서울 아현동

최근 서울, 부산, 광명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도시 지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사고들은 대부분 지하철이나 광역철도 공사 현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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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위험지역

• 강남구 언주로(6.7km) 및 선릉로(6.3km): 이 지역은 과거 지반 침하 사고가 자주 발생하였으며, 한강을 매립하여 조성된 저지대로 지반이 약하고 지하수가 많은 충적층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 광진구: 총 22곳이 고위험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전체의 44%에 해당합니다. 
• 종로구: 9곳이 포함되어 있으며, 도심 내 노후된 인프라와 지하 공사로 인한 위험이 지적되었습니다. 
• 금천구: 7곳이 고위험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선정 기준


고위험지역 선정은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 지하 개발 공사장 주변 
• 지반 침하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 침수 취약 구간 
• 30년 이상 노후된 지하시설물이 다수 존재하는 지역

이러한 기준은 지반 침하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고위험지역을 선정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서울시의 대응과 시민들의 우려


서울시는 자치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고위험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일부 사유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해당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시는 별도로 181개 도로를 분석하여 지반 침하 위험도를 다섯 등급으로 나눈 지도를 제작하였으나, 이 역시 내부 참고용 자료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들과 전문가들은 정보 비공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강동구가 고위험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사 범위와 기준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및 향후 과제


전문가들은 지반 침하 위험 지역에 대한 정보 공개와 함께 정기적인 점검 및 유지보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위험 지역을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서울시는 향후 고위험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반 침하 위험도를 반영한 안전지도를 공개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해당 정보를 참고하여 일상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반 침하와 관련된 이상 징후를 발견하시면 즉시 관할 구청이나 서울시에 신고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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