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참사와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비극적 죽음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참사는 대한민국 항공사에서 손꼽히는 대형 참사로 기록되었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며 대형 화재로 이어진 이 사고는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살아남은 사람은 승무원 2명뿐이었다. 이 참사는 항공기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착륙 유도 시설인 로컬라이저의 구조적 문제와 관리 부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이 비극은 또 다른 사건으로 이어졌다.2025년 1월 21일, 무안공항 참사가 발생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 당시 한국공항공사 사장이었던 손창완 전 사장이 경기도 군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