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노총의 경찰 폭행 "가짜뉴스"인가?

이야기합니다 2025. 1. 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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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노총이 경찰을 폭행했다? 과거 살펴보기

민노총이 경찰을 폭행한 사건은 이미 여러 차례 있어왔다. 단순히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2024년에는 민주노총(민노총)의 집회 도중 경찰과의 충돌로 인한 폭행 사건이 여러 차례 보도되어 왔다.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2024년 11월 9일 서울 도심 집회: 민노총이 주최한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날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로 경찰관 10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이를 무력 충돌을 유도한 사전 기획으로 판단했습니다. (조선일보)
  2. 2024년 11월 9일 서울 숭례문 일대 집회: 민노총 등이 주최한 도심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11명이 체포되었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하고 방패와 철제 펜스를 밀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뉴데일리)
  3. 2019년 4월 3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의 경찰 폭행 사건:
    • 사건 개요: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벌이던 중, 경찰의 해산 시도에 반발하여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 결과: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 출처: 한국경제 기사
  4. 2019년 5월 21일,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국회 앞 경찰 폭행 사건:
    • 사건 개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국회 앞에서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하던 중,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 결과: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으며, 다수의 조합원들이 체포되었습니다.
    • 출처: 연합뉴스 기사
  5. 2019년 7월 18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의 경찰 폭행 사건:
    • 사건 개요: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중구에서 집회를 진행하던 중,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하며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 결과: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 조합원들이 체포되었습니다.
    • 출처: 뉴시스 기사

이러한 사건들은 당시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민노총의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 폭행 사례로 기록되었다. 

 

서울경제
한국경제신문

 

2. 민노총은 왜 경찰을 폭행하는가?

유튜브 <그라운드 씨>

 

민주노총(민노총)이 경찰을 폭행하는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이들의 이념과 교육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민노총은 자신들과 공동체, 사상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며 싸우는 것을 주요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이념적 배경이 집회 과정에서 나타나는 폭력적 충돌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민노총은 정기적으로 <노동통일교과서-노동자, 통일을 부탁해>와 같은 교재를 통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 책은 한반도 현대사, 남북관계, 한미동맹, 북한 문제 등을 다루며, 대부분의 내용이 북한의 입장에서 기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책의 주요 내용에는 한미연합 반대, 주한미군 철수 등 대한민국의 안보와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 북한과 동일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민노총이 집회에서 사용한 슬로건과 주장들 역시 이러한 교육 내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책에서 강조하는 "내재적 접근"은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북한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경찰의 권력과 권한은 이들에게 협력의 대상이 아닌, 투쟁과 저항의 대상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다. 민노총이 진행한 여러 집회에서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반복되는 이유를 이러한 배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발생한 경찰 폭행 사건들은 민노총의 이념적 교육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공권력을 행사하며 집회의 질서를 유지하려 했으나, 민노총 일부 조합원들은 경찰의 지시를 따르기보다는 이를 물리적으로 저항하는 선택을 해왔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법적 문제를 넘어 민노총의 사상적 배경과 연결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민노총이 단순한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넘어 이념적·정치적 투쟁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들의 교육 내용과 행동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노총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배우고 연구하는 내용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민노총의 경찰 폭행 사건은 단순히 물리적 충돌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이는 이념적 배경과 교육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행동일 가능성이 있으며, 대한민국 법과 질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3. 2025년 1월, 민노총의 경찰 폭행 "가짜뉴스"인가?

2025년 1월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집회 도중 민주노총 조합원이 경찰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며 사회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찰관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진위 논란이 불거졌다.

 

사건 당시 민노총 조합원들은 관저 방향으로의 행진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경찰관의 무전기를 빼앗아 머리를 가격하는 폭행을 가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었다. 해당 폭행으로 인해 경찰관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선일보 /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번 사건은 단순한 물리적 충돌을 넘어,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정보전으로 번졌다. 일부 언론은 경찰관이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으나, 경찰 측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해당 경찰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해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및 폭력 행위는 명백한 사실"이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책임자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혼수상태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지만, 폭행 그 자체는 심각한 공권력 침해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BC

https://youtu.be/q27jWuUj26Y?si=nn0imgEbJwf8FD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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